블라인드 마음아픈이야기 새벽에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현 남자친구를 만난지는 10개월 정도 되어가네요. 남자친구가 다니는 회사에 저도 다니다가 이직을 했어요. 재직기간이 4개월 정도 겹치더라구요. 저는 회사 다닐 당시에 남자친구 존재도 몰랐고, 근무하는 층도 아예 달랐으며 일적으로 마주칠 일도 없었구요ㅋㅋ 퇴사를 하고서 다른 회사를 다니던 중에 인스타로 연락이 왔네요. 우연히 제 계정을 알게되었다며 메세지로 혹시 어디 근무하시지 않았냐고, 첫눈에 반했는데 차가워 보여서 번호는 차마 못물어보다 언제부터인가 안보여서 어디갔나 했다고ㅋㅋㅋ 메세지가 일회성으로 온 것이 아니라 몇달에 걸쳐서 세번정도 왔더라구요. 저는 그걸 늦게 확인했고 보자마자 느낀 것은 아무에게나 그냥 연락하는 그런 건 아닌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