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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94. 요즘 주식시작이 힘든 사람들에게...

가카리 2019. 6. 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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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주식시작이 힘든 사람들에게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참을성이 있어야 합니다.

  하루 아침에 벌 수도 없고 하루 아침에 배울수도 없어요.

  많은분들이 저축이나 투자를 하면서 피부로 느끼지 못하시는 부분이 복리이자의 힘 입니다.

  복리의 힘을 어떻게 극대화 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주식은 롱텀 투자입니다.

  2년 안에 5년 안에 필요한 돈이라면 individual stock 에 투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느 분이 올려주셨던것 처럼 세상의 비관론을 무시할수 있는 배짱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길거리에서 룰루레몬 바지가 많이 보인다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세요.

  룰루레몬에서 신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하면 어찌될건지, 나라면 그 회사 신발을 살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룰루레몬이 왜 좋은지, 왜 돈을 더주고 살 것 같은지...얼마나 길거리에서 보이는지...백화점에 매장이 늘어나고 있는지 보세요.

  경쟁자가 생겨나고 있는지. 마켓이 포화가 되었는데 어떤 새로운 사업에 다시 진출하는지.

  미국에서 이미 유명하다면, 아시아나 남미 시장쪽에 진출을 얼마나 했는지..얼마나 더 진출할 룸이 있는지...

아마존은 기술에 어마하게 재투자를 하고 애플은 캐쉬가 어마하게 많다면 어떤게 더 좋은걸까...

  애플은 캐쉬를 쟁여 놓고만 있는지...아니면 본인들이 R&D 에 돈을 쓰지 않는다면 어떠한 Innovative 한 기업을 인수하고 있는지.

어느 회사에서 간부를 데리고 왔는지..

하루에 1시간만 투자하면 됩니다.


주식 마켓은 굉장히 변동성이 심합니다.

주식은 가격의 움직임이 매일 보입니다. (부동산과는 다르게)

우리의 인내심을 매일 테스트 합니다.



  경제지표나 금리인상 시기나 차트분석이나 이것들을 알면 어마한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과거의 데이터는 알아도 미래에 대한 Value 를 모르는게 문제입니다.

알아 맞출려 해도 알아 맞출수 없습니다.

  연준의장도 6개월 전과 지금의 금리에 대한 입장 표명이 다릅니다.

연준의장도 혹은 과거의 연준의장들도 미래에 대한 금리를 모르는데 우리가 알 방법이 없습니다.

차트는 그 회사가 과거에 어떤 길을 걸어 왔느냐에 대한 발자취 이고 이력서 입니다.

흐름이나 몇가지 싸인들은 있지만 항상 맞지도 않고, 대통령의 트위 하나로 다 달라집니다.

각종 데이터들로 미래를 예측하려 한다면 시간낭비 입니다.

  미국에 8만명이 넘는 경제학자들은 거의 대부분 월급쟁이 입니다.

제 사촌은 MIT 에 16살에 입학 하였고 하버드에서 2번째로 어린 나이에 수학과에서 PhD 를 받았습니다.

제 사촌 역시 월급받고 삽니다.

  경제학자도 경제를 예측할수 없으며, 수학자도 차트로 미래를 예측 할 수 없습니다.

  다 참고지표일 뿐 입니다. 물론 무시할수 없는 데이터들 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온 정신을 쏟을만한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기껏 굉장히 커 가는 분야나 좋은 회사를 찾아 냈어도 앞으로의 금리가 현재 차트가 가르치는 방향 때문에 아니면 나는 3% 손해나면 무조건 판다라는 원칙으로 판다면 주식에서 성공하기 힘듭니다.

  클라우드 성장주 들은 3% 씩 왔다갔다 하는거 흔합니다. 카테고리가 다른데 한가지의 방침이 모든 주식에 적용되는건 말이 되질 않습니다.


  누군가 그렇게 돈을 벌 수 있다고 누군가 그렇게 해서 나는 큰 수익을 내고 있다고 말하면 보여달라고 해보세요.

  자랑하는 사람은 봤어도, 자기한테 차트 배워서 지금 제자들이 수익 내고 있다고 광고하는 사람은 봤어도 자기하고 같이 했다가 수십만불 날린거 쏙 빼먹고 이야기 안하는 사람은 제가 봤네요.

  시장을 예측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시장은 내려가기도 합니다. 내려가는게 싫다면 주식시장에서 나가야 합니다.

그 회사에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다우가 1000 포인트 빠져도 장사가 잘되는 식당은 손님이 넘쳐 납니다.




  급등하는 주식은 미래에 대한 기대 때문에 거의 대부분 급등합니다.

  정부에서 허가가 나올것 같다든지, FDA 에서 곧 승인이 나올것 같다던지.

  그렇게 되지 않을것 같으면 급등한 속도 만큼 금방 아래로 내려 올 것이니 잃을수 있는 만큼만 투자해야 합니다.

본인이 그 회사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알아서 확신이 있지 않는한.



지금 빠르게 커가고 있는 Sector 를 찾아보세요.

혹은 성장이 커지는 분야는 아니지만 그 안에서 커 가는 회사를 찾아야 합니다.

아니면 둘다도 아니지만 저 평가 되어있는 회사를 찾아야 합니다.

배당금이 추세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해당 sector 가 어찌 변화되고 있는지.

필수 소비재를 파는 회사인지, 그 반대에 되는 회사인지.

불경기가 와도 살아 남을수 있는지 봐야합니다.




그 회사가 가지고 있는 눈에 보이는 애셋은 가 이미 반영되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애셋은 어떤가 생각도 해보세요.

마이크로 소프트.

  전혀 이름도 모르는 회사가 AI 프로그램을 내 놓는것 보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내 놓으면 훨씬 유리합니다.

워너 브라더스의 배트맨이나 해리포터는 그 이름 하나로 각종 라이센스로 돈을 벌 수가 있습니다.

처음 신발 장사를 시작하는 회사보다 룰루레몬이 자기 이미지를 이용해서 신발을 판다면 성공 가능할지...아니면 쉽지 않을지 생각해 보세요.

특허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것은 어닝 입니다.

두번째로 큰 영향을 미치는것은 금리 입니다.


  PE Ratio 로 가늠만 가능할뿐 그 자체로도 주식으로 돈을 벌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과거 지표이고, PE Ratio 가 150 이면 1000불 투자해서 본전 찾는데 150년이 걸린다는 말은 맞지만 전제조건은 이 회사가 말 그래도 지금 상태로 150년간 같아야 한다는거죠.

  EPS 는 바뀔것이고 성장을 한다는 전제 조건을 배제하고 나오는 이야기 이니 무리가 있습니다.

  PE Ratio 가 낮아진다면 왜 낮아지는지...미래에 성장 가능성이 낮아지는것 인지 아니면 저 평가가 되고 있는것인지 알아봐야 합니다.

  이것 역시 회사가 속해있는 분야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봐야 합니다.




  주식을 투자한다면 공부해야 하고 리서치를 해야 한다고 하는게 주가를 하루에 5번씩 보는걸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 회사 주식을 산 이유가 지금도 Valid 한지 경쟁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해당 제품이 더 팔릴 Room 이 남아 있는지.

  이미 시장을 장악했다면 Existing Customer Base 에 새로운걸 더 추가해서 팔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

  애플이 이미 아이폰으로 손님 배이스를 만들어 놓았고 그 위에 애플 TV 를 한다는데, 잘 성공 할 것인지. 훌루가 6불이면 보는데...

  아마존 프라임 다들 갖고 있어서 아마존 프라임으로 봐도 되는데 굳이 애플 TV 를 사람들이 구독 할 것인지 대한 리서치/공부를 하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구글이 왜 공짜로 자기돈을 들여가면서 전 세계 사람들한테 지메일을 공급했고 그걸 토대로 어떠한 수익을 창출해 냈는지를 봤다면, 다른곳에 적용해 봐야 합니다.

왜 구글이 8.8.8.8 이라는 공짜 DNS 를 사람들에게 제공할까?

Cloudflare 란 회사는 1.1.1.1 이란 DNS 주소를 소유하고 있고 왜 이것을 지메일 처럼 공짜로 나누어 주고 있을까?






  Fastly 가 나와서 저런 Value 를 책정 받았는데, Cloudflare 는 어떨것 인지...Fastly 보다 무엇이 더 장점인지...알아봐야 합니다.

그걸 알아야 주가가 떨어지는 시기에 더 주워 담을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해당 회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를 한다면 제발 올라라 하는 보름달에게 비는 모습과 다를게 없어집니다.




내가 사는 주식에 대한 리스크 리워드에 대한 계산도 해봐야 합니다.

  얼마나 내려갈까...이런 회사가 내려갈때 내가 얼마까지 버틸수 있을까...얼마나 올라갈 룸이 있을까...

작은 회사는 무조건 위험하고 우량주는 안전하다 란 개념하곤 다릅니다.



Crowdstrike 이란 회사가 CRWD 이란 티커로 금방 상장 됩니다.

5월안에 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적자를 보고 있는데 얼마큼 적자폭을 매년 줄이고 있는지.

매출은 얼마나 성장되고 있는지.

만약 주식이 50불에 거래가 시작된다면 시총에 비해서 매출은 얼마가 되는지.

비슷한 신생 경쟁사는 시총에 비해서 매출 Ratio 가 얼마나 되는지.

맥아피 에서 간부들이 나와서 회사를 차렸다는데, 그게 얼마나 유리할지.

Dell 의 Go to partner 라는데, 그게 얼마나 유리하게 작용할까...

가격이 엄청 변동성이 처음엔 심할텐데 난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큰 회사에 프리미움 붙어서 팔릴수도 있을것 같은데..그럴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경쟁사는 그런 경우 였는지.

적자가 굉장히 높은데, 지금 들어갈건지, 나중에 상황이 좋아지면 들어갈건지, 나눠서 들어갈건지...

30% 내리면 내가 더 Add 할 회사인지..막상 정말 그런일이 온다면 더 살만한 회사인지.




이러한 기업 공부가 연준 의장도 모르는 미래 금리.

월가 트레이더도 살아남기 힘든 트레이딩 시장에서 차트로 예측하기

  이런 기업공부 혹은 섹터 공부가 더 선행이 되고 나머지는 큰 경제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툴로만 봐야합니다.

  채권금리 움직임을 보면서 경제에 대한 큰 그림. 그걸로 포트폴리오 구성은 어찌 할건지.

   차트를 보면서 왜 이때 골든 크로스가 나왔는지. 호황시절이었구나...그럼 왜 호황시절 이었는지. 지금도 그 이유가 Valid 한지 아니면 이제 판도가 바뀌었는지.

언제나 주식은 폭락하는 시기가 옵니다. 좋은 회사를 잘 찾아서 그 시기를 잘 견디는 사람에겐 보상이 있을겁니다.

퐈이팅


출처 : 블라인드 재테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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