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리의 공부방

이 글은 투자 지식이 풍부한 슈퍼 개미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제 주변이나 블라인드에 투자 상담글을 올리는 분들을 보면, 오늘 저녁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르는 것보다도 더 단순한 논리로 당신의 소중한 자산을 위험천만하게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같은 개미로써 저는 이러한 분들의 손실에 큰 안타까움을 느끼며, 이분들의 투자 방식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최대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입니다. 평범한 직장인 개미 투자자들이 여기 가장 많으리라 생각하여 이곳에 올립니다. 1. 증권사 펀드에 투자하지 마라. 이 의견에 반박할 펀드매니저들이 많겠지만, 저는 어떤 경우에도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펀드매니저의 궁극..

수익인증을 올리고 몇자 적어봅니다.*인증은 주식단타계좌 일부와 빗썸거래소분 일부만 하겠습니다(이정도면 되겠죠?)저는 81년생이고 현재 일산 식사동 거주중입니다.주식시작한지는 2003년 부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때 소액으로 스캘핑과 신문매매로 시작을 했습니다.(시장이 강한 강세장인지라 수익이 쏠쏠했었던...)각설하고 증권회사에 입사하여 10년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단언하건데 주식으로는 연단위로 한번도 잃어 본 적이 없습니다. 주식으로는 잃어본 적은 없지만, 2009년과 2011년 美 신용등급 강등 사태 이 2번에 걸쳐서 옵션으로 십수억정도 날렸습니다.제 인생의 암흑기이라고 표현하면 되겠네요. (당시 선물 옵션은 4~5년 차 정도)당시 주식으로 번 돈에 빚이 3억여원 정도 되었습니다. 번돈도 다 날리고 거..

아래 목록은 디씨 주갤에 정리된 것 퍼온 거얌 요즘 재테크 토픽이 추천주에 열광적인 분위기로 흘러 가는데 그거 위험한거야. 추천 받아서 사긴 했는데 팔 때는 언제 팔거야? 같은 종목이라도 추천한 사람과는 달리 추천받은 횽들에게는 손실을 안겨줄 수 이써 추천 받고 충분히 공부해서 매매하는 건 괜찮은데 그냥 무작정 사지는 말자.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가 가장 쉬운 난이도. 이동평균선이 뭐고 PER가 뭐고 주식계좌 개설은 어떻게 하고 이런거 일일이 다 가르쳐 줍니다 "일단 나는 개념이나 기본용어가 뭔지부터 알 고 싶다!" 하시는 분께는 가장 좋은 책이지요. 이걸 읽고 나서 [월가의 영웅] 을 읽던가... 혹은 월가의 영웅이 너무 두꺼워서 부담스럽다 하면 [한국형 가치투자]를 읽고 나서 [차트의 기술]을 ..

안녕 횽들, 나는 펀드매니저야. 펀드 얘기가 나와서 좋은 상품 하나 추천할까해.. 물론 우리회사 상품은 아니야 ㅎㅎ 우리같은 서민들은 헤지펀드니 대체투자니 이런건 투자할 기회가 많지 않으니까 주식형 또는 채권형으로 얘기할게. 물론 100% 내 주관이니 알아서 걸러들으면 되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1. 국내 주식형은 가치투자 운용사 펀드에 넣자. 2. 국내 채권형 할 바에 적금들자. 3. 해외 펀드도 반드시 하되, 미국 또는 유럽 둘 중 하나만 하자. 되도록 미국. 1. 가치투자 펀드에 돈 넣자! 우리 회사는 주로 역발상, 성장주로 투자하는 회사야. 성과도 좋고 전략도 좋지만 일반 투자자가 가입하기 힘드니 언급하지 않을게. 난 좀 변태같은 취향이 있어서 시중에 있는 모든 펀드를 분석하곤 했어. - 대부분..

얼마 전에 재테크 꿀팁이라며 투자자문서비스 공유했는데 회사홍보냐며, 주식은 본인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며 극딜 맞았었어... 직장인들이 전문가 되는게 쉽냐 암튼 그래서 오늘은 연 목표수익률 5~10%, 최소 은행이자율+@ 가능한 재테크 수단을 공유하려고 해! 이름하야 SPAC이야. 세 줄 요약 1. 2,000원 이하에서 SPAC 매수 2. 이슈 없이 5% 이상 수익나면 매도 3. 합병 붙으면 거래 재개되는 날 매도 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기업인수목적회사)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돈만 있는 회사야. 예를 들어 60억원 공모해서 60억원 현금이 들어왔으면 그 현금은 금융기관에 3년동안 예치해두기 때문에 말 그대로 진짜 현금만 있는 회사야. SPAC 발기..

관련 링크 : 석달동안 7억번 주식노하우 1탄 인증하고 팁 조금씩 풀면서 자랑 겸 재미도 느껴볼려고 했는데 절실함이 느껴지는 쪽지 몇개 받으니 정말 도움이 될 글을 올려야겠단 생각이 들어. 분명히 얘기하는 건 난 고수는 아니고, 운 좋게 살아남은 정도야. 미천한 실력에 살아남는게 너무 힘들어 그만 두는거구. 꾸준한 수익내는 고수들에겐 도움 안될 글이야. 팁이라고 낚시했으니 약간의 팁을 겸해서 얘기할게. 매도잔량과 매수잔량 중 어떤게 많을때 가격이 올라갈까? 그게 뭐야? 라거나 당연히 매수잔량이 많아야지? 하는 사람은 최소한 단타는 그만 두는게 좋을꺼야. 답은 매도잔량이 많을 때야.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다. 상승추세일때 매도자는 현재가보다 높은가격에 팔려고(낮은 가격 즉 시장가로는 안팜 ) ..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어제 12억짜리 통장 자랑했던 형이야. 이주일 전인가 석달동안 7억 수익 인증했던 형이기도 하고. 돈 벌었다고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큰 아픔도 겪었던 나이 든 형이니 많이 부러워할건 없어. 돈자랑하면 악플 좀 달릴줄 알았는데 좋은 혹은 재밌는 댓글이 많아 기분이 좋아졌어.그래서 잔잔한 팁 방출할려고 해. 어차피 난 주식은 은퇴했으니.. 서론이 길었네.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도움되었으면 해. 9시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나 하한가 가는 경우가 있지? 점상 혹은 점하라고도 할꺼야. 내가 가진 주식이 큰 악재때문에 점하한가 갈때 팔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린적 없었어? 아니면 반대로 엄청난 호재로 상한가 가는 주식 사고 싶은데 못산 경우는? 상하한가가 15프로에서 30프로로 바뀌며..

개인적으로 신혼 스타트 시점 기준으로 블라에서 아마 최빈층이었을 것 같아요. 전세 2300이었나. 옥탑방인데 건축물대장에도 안나오는 무허가 집에서 시작했으니까. 그래도 열심히 재테크해서 30대 중반에 순자산 6억 정도 만들었습니다. 투자 대상은 주식 펀드 부동산 가리지 않았고, 투자는 은행 돈으로... 가진게 없으니 선택의 여지도 없기도 했고, 와이프랑 둘 다 절약과는 거리가 멀어서 사는데 스트레스 안받는 수준에서 재테크에 올인. 몇 가지 투자 철학만 공유합니다. 1. 투자는 항상 exit plan부터. 모든 자산의 가격은 항상 출렁입니다. 내가 원하는 시점에 빠져나올 수 있는지 없드면 어떨게 대처할 것인지 최소 내가 예상한 시점 대비 3년은 생각해두세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당신이 그 동안 투자에 실패한..

블라인드 마음아픈이야기 새벽에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현 남자친구를 만난지는 10개월 정도 되어가네요. 남자친구가 다니는 회사에 저도 다니다가 이직을 했어요. 재직기간이 4개월 정도 겹치더라구요. 저는 회사 다닐 당시에 남자친구 존재도 몰랐고, 근무하는 층도 아예 달랐으며 일적으로 마주칠 일도 없었구요ㅋㅋ 퇴사를 하고서 다른 회사를 다니던 중에 인스타로 연락이 왔네요. 우연히 제 계정을 알게되었다며 메세지로 혹시 어디 근무하시지 않았냐고, 첫눈에 반했는데 차가워 보여서 번호는 차마 못물어보다 언제부터인가 안보여서 어디갔나 했다고ㅋㅋㅋ 메세지가 일회성으로 온 것이 아니라 몇달에 걸쳐서 세번정도 왔더라구요. 저는 그걸 늦게 확인했고 보자마자 느낀 것은 아무에게나 그냥 연락하는 그런 건 아닌가보다 ..

원글은 출처에 링크해놓았습니다. 일단 첫 베오베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오베가 될 줄은 몰랐네요. 먼저 제가 소소한 자랑이라고 한 이유는 전산직은 7급이라고 해도 일행직보다 커트라인이 10점 가량 낮아요 ㅎㅎ (올해 기준 커트라인 전산직 71점대, 일행 81점대) 그래서 그런 사람들에 비해서 소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어째튼 축하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같이 취직이 잘 안 되는 시대에 그래도 IT 계열은 그나마 취직이 되는 편이잖아요?? 그런데도 제가 공무원을 선택한 이유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예를 들어, 삼성sds 등 대기업에 취직한다 한들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의 고민 때문이었어요. 제가 똑부러진 성격을 가지지 못했거든요. 처음 시작은 이러한 이유로 공무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