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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D1S 위기와 오해 (수정)

가카리 2013. 10. 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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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서 조금 잘못된 정보가 도는거 같아서 (베팍은 아님)


그냥 아는대로만 짧게

1S - STX 입니다. 여기는 이미 꽤 오래전부터 이야기 있던 곳이라 시장이 내성이 생긴건지 충격이 적었음
3D - 정확히는 동부, 대성, 동양 입니다.

가끔 두산 그룹이라는 이야기가 돌던대... 두산이 위기였던것은 사실이지만 저기 3D에 들어갈 레벨은 아닙니다.
물론 두산 건설이 많이 어려운건 사실인대 그룹내 흑자 사업 부문을 건설에다 넘겨주고 중앙대 쪽 사업을 몰아줘서
한숨 돌린 상황입니다.

물론 미분양 건은 해결하려고 노력 중인대 이건 당장 방법은 없음

솔직히 대기업이 부채가 많다고 위기라고는 할 수 없고여 사업 부문이 흑자가 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대
두산은 이 부분에서는 그래도 유연성이 있는 편이라 당장은 문제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 3D 라인업 하고는 상관 없음

동양은 답답하져.. 부채가 1조라도 사업이 흑자가 나면 회생가능성 보고 금융권에서 지원 가능한대
여기는 그럴 가능성이 없으니 상당히 위기입니다.
(법정관리 발표 났네여, 글 수정해서 내용 추가 합니다.)

대성은 건설 경기 폭망에 PF 자금 회수 안대서 훅갔는대 논란이 된 특혜 대출 지원으로 살아 났고
특혜까지 준 상황이라 당장은 괜찮을 듯, 물론 위기설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동부는 좀 미스테리한대 이미 2008년 부터 망한다고 했거든여 그런데 아직까지 견디고는 있습니다.
물론 그 저변에는 직원들 임금 삭감등.. 전형적인 경영진의 삽질을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한국의 알흠다운 대기업 문화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철산업이 부진하긴 해도 적자는 아닌 상황이라 당장은 괜찮을 듯 하네여.

다크 호스는 D 전선 입니다.
주식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문제의 그 회사지염.. 몇년 전 모 증권 애널리스트가 증권 방송중에 폭풍 디스 랩을 시전한 그 곳
여기는 이미 팔건 다 팔았지만 여전히 안팔리는 부실은 그대로고 사업 부문도 적자라..
위기설 나온지 몇년 되었는대 그래도 버티는거 보면 좀 신기하기도 하고 
(전임 가카께서 본인 치세에 훅가는거 막으려고 지원을 지시 하셨단 루머도 있음)


여기에 펜텍도 올게 왔고.. 기업들 중 한국의 알파와 오메가인 S 그룹을 제외하면 다들 어려운 상황인대

과연 이 위기를 공주님과 십상시들은 잘 해결 하실 수 있으실지


섣부르게 해결하신다고 솔루션을 던지신게 후한말 동탁을 리콜 하는 결과와 비슷하가 나올 수도.. ㅎㅎ

 

출처 : http://kbwww.baseballpark.co.kr/bbs/board.php?bo_table=bullpen3&wr_id=408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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