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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과거시험에 출제했던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구별법이라는 물제를 21세기의 자신이 받는다면 어떻게 답하겠는가

가카리 2014. 5. 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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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과거시험에 출제했던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구별법이라는 물제를 21세기의 자신이 받는다면 어떻게 답하겠는가

 

“왕이 말하노라. 인재는 천하 국가의 지극한 보배이다.

세상에 인재를 들어서 쓰고 싶지 않은 임금이 어디 있겠느냐,

하지만 국왕이 인재를 쓰지 못하는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요,

그 둘째는 인재를 절실하게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

그 셋째는 국왕과 인재의 뜻이 합치되지 못할 경우이다.

또한 현명한 인재가 어진 임금을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위와 통하지 못하는 것이요,

둘째는 뜻이 통하더라도 공경하지 않는 것이요,

셋째는 임금과 뜻이 합치되지 못하는 것이다.

임금이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고

신하가 임금과 통하지 않는 것은 비유하자면

두 맹인이 만나는 것과도 같다.

어떻게 하면 인재를 등용하고 육성하고 분변할 수 있겠느냐,

각기 마음을 다해 대답하도록 하라”

 

이날 장원급제한 사람이 강희맹이었는데 그의 답안은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적합한 자리에 기용해 인재로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전능한 사람도 없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일을 맡겨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사람의 결점만 지적하고 허물만 적발한다면,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취하는 것이

인재를 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데,

이렇게 하면 탐욕스런 사람이든 청렴한 사람이든 모두 부릴 수가 있습니다.

 

 

출처 :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554X&fldid=EFTk&datanum=234&openArticle=true&docid=1554XEFTk23420081128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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