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것/재테크

집값은 왜 계속 오르는가?

가카리 2020. 7. 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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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왜 계속 오르는가?

개인 의견을 조금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1. 양도세 중과로 인한 다주택자 매도 물량 실종

조정지역 이상에 3채만 보유하면 양도세가 60%가

넘어갑니다. 차익이1억인데 세금이 7천가까이 됨

이러면 세금 아까워서 절대 팔수 없지요..

(‘나라 좋은일 할 바에는 안팔고 버틴다’)

2. 임대사업자 등록 급증

1번에 대한 퇴로로 임대사업자 혜택을 몰아주면서

9.13이전 매수 물건은 임대사업자 대거등록

(8년간 시장에 매도물량 잠김)

1,2번으로 인한 매도물량 급감으로 마치 주식시장의

‘품절주 나 우선주’ 가 오르는 것 처럼 적은 거래량으로

큰 상승이 나오는 이유가 됩니다.

3. 박원순의 뉴타운 출구전략

지난 10년간 이로인해 서울 재개발 구역

상당수가 해제되어 신축 공급 절벽이라는

대참사를 가져옴.

서울 시내 직장 가까운 위치에 신축 아파트가 아닌

‘벽화마을’ 을 조성해버린 비극이라니..

4.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

  현재 지어지는 3,4세대 신축 아파트는

지상공원, 커뮤니티센터, 각종 편의장치 등을

갖추어 기존 2000년 전후 구축 아파트보다

삶의 질이 현저하게 개선됨

(신축 전세만 살아봐도 구축은 못산다는..)

여기에 주소지가 서울인 신축은 물량이 적어서

‘리미티드 에디션’ 이 되어버림

5. 서울인접 신도시 입주물량 끝

그동안 서울 경기 매매, 전세가 안정에 기여를 해온

신도시 및 택지지구

(하남미사, 남양주다산, 화성동탄, 김포한강,

인천검단, 구리갈매) 등의 입주가 모두 끝나고

더 이상의 큰 신규 공급이 없음

특히 2021년 2022년은 절벽수준

6. 저금리

저금리, 유동성풍부는 다들 아시니 넘어감

7. 시대 트렌드의 변화 (직주근접)

현재 3-40대는 대부분 맞벌이를 필수로 생각.

저멀리 신도시에서 아빠혼자만 빨간버스 타고

아침마다 짐짝처럼 실려다니며 고생하는

그런 모습을 더이상 원치않음.

‘90년생이 온다’ 세대로 오면서 갈수록

이런 현상은 심화되리라 생각.

과연 누가 지금 시점에 시사 프로그램의

‘교통대책 없는 신도시’ 인터뷰 주인공이 되고 싶은가?

8. 제조업 기반 지방 거점도시의 쇠락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해 온 조선, 화학, 등 중화학

산업이 정점을지나 하락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거점 도시들의 경제가 쇠퇴.

이로 인해 더욱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 몰리는 현상이 심화.

투자수요도 마찬가지로 수도권 집중

9. 청약 가점제

신혼특공은 소득제한에서 걸리고 (맞벌이)

청약 가점제는 최소 50점 중반은 되어야 청약리그에

‘참가’는 해볼 수준이니 일찌감치

포기하고 매수에 가담하는 세대가 늘어남

10.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원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유한 계층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부동산으로 자산을 많이 불린 본인의

경험을 자탕으로 그들 자녀들의 집을 구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음

(“얘야 대한민국은 부동산이다. 집부터 사라”)

11. 고소득 맞벌이 부부의 증가

결혼 적령기인 대기업 대리, 과장급 정도 되면

부부 둘이 합친 세전 연봉이 1.2억~1.5억.

각자 모은돈+대출+부모님 지원 으로

비싼집도 척척 사는 계층이 계속 늘어남

특히 요즘은 끼리끼리 만나는 추세

(대기업+대기업, 대기업+공기업,

공무원+공무원, 공기업+공기업) 가 많아지는

상황이므로 이런 고소득 부부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

이 외에도 계속 된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 전세가 상승으로 인한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올리는 현상 등

더 많은 원인이 있지만 대략 이정도가 지금의

현상황을 만들어 낸 원인이라 하겠습니다.

1~11번 중 정부가 해결해 줄 수 있는 것들이

있음에도 지금 정부의 기조는 ‘집값상승=투기꾼때문’

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어

남은 기간에도 상승세가 크게 꺾이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2021년 2022년의 ‘공급 절벽기’를 무주택

포지션으로 넘기기에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출처 : 블라인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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