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및 직장/취업 및 직장 이야기

퇴직하고 이직하는게 맞는것인가?

가카리 2015. 5. 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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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5년차로 금년에 선임연구원 진급연차 입니다.
회사내에 전자회사 엔지니어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던 학사출신이구요. 학교는 공대쪽에선 최고는 아니어도 이름이 있는 학교 입니다.

회사에 일이 정말 힘들기도 하지만 옆에 같이 일하는 윗분들을 보면 평일엔 12시간 넘게 일하고 토요일도 나오셔서 계속 일 하시는거 같네요.. 이걸보면 앞길이 막막합니다.

그래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분야가 워낙 좁아서 ... 이직할 만한 곳도 거의 없을 뿐더러 요즘 이직시장이 분위기가 좋지않아서 더 어렵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제가 흥미를 못느낀다는게 큰거 같습니다. 나이 30이 넘어서 이러한 고민한다는 자체가 저에겐 큰 딜레마 인데 제가 가는길이 워낙 답답해서 다른 직종으로 변경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늦은 퇴근 후 부족하지만 전기공사기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전기쪽이 아무래도 근속년수가 길고 일하는 것도 수월하다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력은 전자회사 쪽 경력이지만요.

근데 퇴근이 워낙 늦다보니 주말을 제외하곤 거의 하루에 1시간 정도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다보니 공부가 제대로 되질 않고 있습니다.
회사다니면서 준비하기엔 준비기간이 너무 길것 같고해서 그만두고 1년간 빡쎄게 공부하여 공기업쪽으로 이직을 해볼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2015-02-07 10:59:01)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셨네요..
제 결론은 회사앞으로 이사와서 퇴근후 바로 자고 새벽 3시쯤 일어나서 공부하는 거였습니다. 많은 노력과 비용을 수반하지만 퇴직후에 재취업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때문에 추천드립니다.
cbman (2015-02-09 12:47:16)
솔직히 대부분 그런 고민하다 못그만두고 나이먹고.. 결국 회사에 목숨 걸고 삽니다..
글로벌엔지니어 (2015-02-09 12:48:30)
어디쪽으로 재취업을 원하시는지(전기공사기사를 취득시)가 중요할것같습니다. 전기쪽도 어느것을 하느냐에 근속년수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공기업쪽이면 한전계열사이거나 한전인데, 과거의 한적과 계열사 그리고 현재의 것 그리고 미래 모두 다르기때문에 현재의 근속년수와 일의 수월성이라는 추상적인 접근방식은..
그리피스 (2015-02-10 18:20:11)
비슷한 걸로 고민중인 8년차 직장인입니다. 그만두고 준비하기에는 기회비용이 너무 크죠. 어쩔수 없이 잠을 줄여서 공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cbman (2015-02-12 01:09:39)

그래도 외국계가 퇴근시간은 훨씬 좋드라구요 서울 근무도 많고.. 어짜피 대기업도 사오정된지 오래.. 오래 못댕기는건 마찬가지잖아요..

 

 

제생각에는 퇴직하고 이직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www.scieng.net/zero/view.php?id=adujob&page=9&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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