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및 직장/취업 및 직장 이야기 193

퇴직하고 이직하는게 맞는것인가?

안녕하세요. 현재 5년차로 금년에 선임연구원 진급연차 입니다. 회사내에 전자회사 엔지니어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던 학사출신이구요. 학교는 공대쪽에선 최고는 아니어도 이름이 있는 학교 입니다. 회사에 일이 정말 힘들기도 하지만 옆에 같이 일하는 윗분들을 보면 평일엔 12시간 넘게 일하고 토요일도 나오셔서 계속 일 하시는거 같네요.. 이걸보면 앞길이 막막합니다. 그래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분야가 워낙 좁아서 ... 이직할 만한 곳도 거의 없을 뿐더러 요즘 이직시장이 분위기가 좋지않아서 더 어렵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제가 흥미를 못느낀다는게 큰거 같습니다. 나이 30이 넘어서 이러한 고민한다는 자체가 저에겐 큰 딜레마 인데 제가 가는길이 워낙 답답해서 다른 ..

신입사원 고민 상담 부탁드립니다. 퇴사 vs 이직

안녕하십니까 벌써 2015년 1월이 가고 달력 꽉찬 2월이 왔네요.. 취준생 때부터 사이엔지 게시판에서 선배님들의 답변, 저와 비슷한 취준생분들의 고민 읽어가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2주째 잠 못 자고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철 없는 생각일 수도 있지만 선배님들께 의견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 상황을 간략히 요약하면, 작년 상반기 취업자입니다.(올해 27)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 면접에 최종 탈락하여 2순위였던 현재 회사(한화/방산)에 다니고 있습니다. 14년 하반기에도 도전을 했었지만 면접에서 낙방하였습니다... 최근 한 달간 사무실 책상에 앉아있으면 제가 여기 왜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매일 멍... 파트원들은 다들 바쁜 것 같아 보이고, 저는 할 일이 있어도 ..

공기업에서 학벌이 중요한가요?

이름 기계돌이 (2014/12/02, Hit : 2135, Vote : 0) 제목 공기업에서 학벌이 중요할까요??? 2달 전 공기업 합격하고 갓 연수 끝난 예비 직장인입니다. 연수기간과 학사 일정이 겹쳐 부득이 하게 학교(지방 국립대) 휴학 했습니다. 학사규정 상 교수들이 출석 인정 안해줘서 회사와 학교 중에 학교를 포기 하고 간 상태입니다. 처음 입사 당시에 휴직 하고 다시 학교 가야지 생각했는 데 육아, 병이 아닌 이상 회사 분위기 상 쉽게 못할 것 같습니다. 이대로 냅두면 자동 제적 될 것 같아 대졸 졸업장이라도 따기 위해 사이버대로 편입할 까 생각 중입니다. 지방국립대를 포기하고 사이버대로 바꾸면 과연 저한테 마이너스 될까 걱정이 됩니다. 공기업에서 학벌이 중요합니까? depeak (2014-12..

대기업 학사 출신 vs 석사 출신

대기업 갔을 때 학사 출신 사원들은 아무래도 빨리 잘리나요? 문득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드는 질문입니다. 아무래도 공부를 더 많이 한 석박사 출신들이 승진도 잘하고 회사에서도 오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것에 상관없이 학사 출신 사원들도 회사에서 임원달고 할 수 있나요?? 라울리스타 (2015-05-01 23:41:57)

후지 제록스 현직자가 말하는 근무 장단점

안녕. 난 영업 현직자야 어디 부서인지는 비밀 우선 이번 공채 합격자들이 갈 곳은 거의 대부분 직판 영업 부서 --> 즉 쌩영업이야 간판 영업이라고 대리점 관리는 극히 몇 명만 가지. 가끔 운이 좋으면 컨설턴트나 분석가로 빠질 수도 있기는 하다. 근데 이곳은 일은 편하나 급여도 적고 진급이 어려운 단점이 있지 우선 직판은 크게 3개로 나뉨 지역 (사무소 or 지방 지사 or 수도권 사업) PS (디지털 인쇄기) NMA (대기업 공공기관 전담 영업부) 신입은 대부분 지역에서 가서 오래 굴른다. 일부 인쇄 전공자나 경력이 쌓이면 PS라는 디지털 인쇄기 영업전문 부서로 가기도 하지. 지역에서 정말 잘한다는 소리 듣거나 회사에서 눈여겨 본 사람들은 NMA에서 대기업 상대하기도 한다. (근데 극소수) 영업 힘든 ..

구글이 직원을 대하는 방법

구글 인사부문 수석 부사장인 Laszlo Bock은 “일하는 원칙(Work Rules)” 이란 책을 출간하면서 허핑턴포스트와 구글의 인사 철학과 어떻게 입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이 중에 몇 가지만 소개한다.1. 작은 회사가 직원에게 줄수 있는 혜택은? 출산 휴가. 구글은 월급, 보너스, 주식을 포함해서 유급휴가를 5개월간 제공 12주 유급휴가를 주었을 때는 여성의 퇴직률이 남성의 2배였다. 지금은 남성과 같은 수준이다.2. 직원들을 우대해서 회사가 얻는 이득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해야 밤에 잠을 잘 수 있다. 계속 일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매우 높다.3. 사람들을 우대하고 자유를 주면, 엄청난 일을 해낼 것이라는 것을 안다.4. 구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준영의 오피스정글] 똑똑한 직원과 함께 일하는 법

똑똑한 직원 7년 전 업무가 끝난 저녁 회사 근처 삼겹살 집에서 잔을 가득 채운 소주잔을 입에 털어 넣으며 나는 외쳤다, “정말 이 놈의 회사가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 거야!” 잠수함 진수식이라도 하듯 그 순간부터 술자리에 모인 사람들 모두 술을 털어 넣기 시작했고 빈 술병은 끝없이 쌓여갔다. 동갑내기 십 여명이 모인 그날 자리의 주제는 멍청한 상사와 똑똑한 우리들의 갈등에 대한 것이었다. 당시 직원 규모가 100명 가량 되던 벤처 기업에서 근무하던 우리들은 그야말로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고 그 자신감을 억누르려는 조직에 대해 강한 반발심을 갖고 있었다. 실제로 신규 사업의 실무자들이었지만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가득했다. 몇 개월 동안..

취업 재수냐 LIG넥스원에 입사하느냐..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인생의 갈림길에 서있는 지라 선배님들의 견해를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89년생 기계공학도(학사)이구요 이번 시즌 첫 취업을 시도하여습니다. 아쉽게도 현대자동차 차량설계 2차면접에서 탈락해서 굉장히 많은 아쉬움이 남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LIG넥스원 최종면접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사실 이러한 질문이 김칫국입니다만) 기계직군 R&D 판교 분야를 지원하였는데, 널널한 근무, 안정적인 사업이란 첫 소문과는 달리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빡세고 갑을관계의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더라군요. 근무강도가 부서마다 다른 것 같긴 합니다만.. 낮은 연봉, 낮은 연봉 상승률, 자취비,학사로서의 R&D 한계,빡센 근무강도를 고려하면 제가 넥스원에 입사해서 만족할 수 있는..

[질문] 생산기술직무 힘든가요?

의료기기를 만드는 중소기없에 4년차 재직중인 20대입니다. 다름 아니라 너무 과중한 업무로 너무 힘들지만 혹 다른 회사원들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을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 아래를 보시고 제가 정말 힘들게 일하고 있는지 타개점은 있는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청합니다. - 잦은 야근(대부분 9시 출근 9시 퇴근, 주 1~2회 10시 이후 퇴근, 월 1~2회정도는 밤샘후 9시 출근) - 생산 기술부서이지만 Prototype 제작하여 성능 개선 후 양산 이관까지 담당 후 공정 개선, 작업자 부재시 대체 작업, 불량 개선, 작업 프로세스 정립. 생산 기술과 관련된 모든 품의 작성까지 맡음. - 기술적으로 배울 것은 크게 얼마 남지 않음. 이미 연구소에서 제품 개발부터 양산 이관까지 다 제 손으로 직접 함.(작년까진 연..